▲ 환경부가 주최하는 ‘2010 안심 어린이놀이터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한 서울 노원구 하계 상상어린이공원 전경.

 

서울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상상어린이공원 이용수기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상상어린이공원’은 단조롭고 노후화 돼 외면 받았던 기존 어린이공원을 동화 속에서 나오는 다양한 소재를 활용,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줄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리모델링한 것이다.

상상어린이공원은 현재 서울시 관내에 모두 235개소가 조성돼 있으며, 올해 말까지 30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 공원조성과장은 “이번 수기 공모전은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반응을 모니터링해 개선사항에 반영하는 한편 책자 등의 발행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경험한 살아있는 동화를 만드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응모는 상상어린이공원을 방문·체험한 시민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감동받았거나 재미있었던 일 등을 소재로 자유형식의 수필을 전자우편(200906251@seoul.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12월 17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최우수상(1명), 우수상(3명), 장려상(10명)에게는 각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지급된다.

공모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공원조성과 공원디자인팀(02-2115-7634, 담당 서진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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