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 ‘3.1공원’이 2년여 공사를 마치고 지난 9일 준공했다.

군은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해 횡성읍 읍하리 횡성군청 뒷편에 5만4507㎡ 규모에 3.1공원을 새롭게 조성했다.

‘3.1공원’은 횡성읍내 유일한 공원으로 주민들 휴식공원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공원 내에는 충혼탑, 한국전쟁 참전기념비, 3.1운동 기념비가 세워져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애국선열을 기리기 위한 공간인 3·1공원에는 광장, 야외공연장, 생태연못, 산책로, 군민의 종 등을 조성했다.

또 느티나무 등 교목과 관목 3만주 및 야생화 등 초화류 4만2000본을 식재했으며, 태풍루와 인접한 공간에는 종각을 설치하는 등 지역의 역사적 문화적 특성을 최대한 부각시켰다.

횡성군 관계자는 “3.1공원 준공으로 횡성의 브랜드가치 상승과 횡성의 대표적인 랜트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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