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경관학회(회장 안재락)는 오는 12일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에서 ‘2010년 추계학술발표대회’를 개최한다.

경관학회 학술위원회가 주관하고, 경상대 환경 및 도시발전연구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첫날 특별 세미나와 학술발표대회, 둘째날 경관답사 순으로 진행된다.

‘도시경관과 건축물의 높이’를 주제로 개최될 이날 특별 세미나에서는 ▲김민수 경성대 교수가 ‘건축물 높이와 도시경관’을 ▲이상민 도시건축공간연구소 박사는 ‘경관향상을 위한 건축물 높이 관리 사례’를 ▲안재락 경상대 교수는 ‘진주시 경관지구 건축물 높이 관리의 실태와 개선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주제발표에 이어 열릴 종합토론에서는 김한배 서울시립대 교수(경관학회 부회장)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김상부 소장(전 경남도 건축사회장), 우영석 진주시 도시국장, 정재희 경남발전연구원 박사, 최형석 수원대 교수 등이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행사 둘째 날인 13일에는 하동군청 관계자의 안내로 경관답사가 실시된다.

경관학회 회원들은 이날 화개면 운수리에 위치한 쌍계사를 둘러본 뒤 최근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최참판댁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 국내 대표적 슬로시티 중 한곳인 악양면을 답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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