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발생위치정보

 

우리 마을에서 발생한 산불발생위치를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2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과거 산불발생의 위치, 원인, 시기, 피해면적 등의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 해 산불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산불발생위치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지난 20년 동안 발생한 산불발생위치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11.1~12.15)부터 시범적으로 서비스 된다.

과학원은 또 산불발생위치정보 외에도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발생한 과거 산사태발생위치정보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산불과 산사태로 인한 산림재해 위치정보를 한곳에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과학원 관계자는 “산불발생위치정보시스템, 산불위험예보시스템, 산불위험 SMS 문자서비스, 산불관제시스템 등 IT를 활용한 고도화된 산불예방시스템이 구축된 만큼 해마다 증가하는 산림재해를 과학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한국형 정보인프라의 기반이 구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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