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전 충북 청원군 남이면 경부고속도로변 사유림에서 열린 G20 대비 고속도로변 숲 가꾸기 체험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덩굴류 제거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림청은 G20 정상회의를 맞아 2일 오전 충북 청원군 남이면 석실리 경부고속도로변 사유림에서 숲 가꾸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ha의 숲에서 전나무 덩굴류 제거, 잣나무 가지치기 등의 작업이 진행됐다. 또 기계굴취, 비닐랩 밀봉처리, 채취봉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의 덩굴류 제거 작업도 시연됐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11월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해 봄에 심은 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돌보기로 했다.

아울러 전국에 걸쳐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각종 숲 가꾸기 정보를 국민에게 서비스하기로 했다.

한편 산림청은 숲 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산물은 산림바이오에너지 자원과 산업용재로 공급하고, 농산촌 취약계층에도 난방용 땔감 등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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