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충북 괴산에서 열린 제2회 목재펠릿 대전에 참석한 정광수 산림청장(왼쪽 두번째)이 펠릿보일러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목재펠릿은 톱밥을 압축해 만든 청정연료로 보일러 등유나 경유 대비 30~50% 정도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가진 신재생 에너지다.

 

충북도 산림문화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제9회 산림문화행사’가 오는 30일 10시30분 괴산군 괴산읍 서부리 괴산 다목적운동장에서 열렸다.

산림문화행사는 숲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와 산림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숲 문화를 전파하는 커다란 행사로, 산림에 내재된 문화적 요소를 확대·발굴해 도민들과 함께 나누고 녹색시대를 대표하는 숲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개최된다.

‘숲과 인간의 어울 마당’을 주제로 열릴 이날 행사는 풍물공연과 고적대 길놀이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한덕수 목재생산인협회장, 홍성래 조경수협회 충북지회장 및 박재인 충북대 교수, 이광희 전 임업후계자 충북지회장 등 우수임업인에 대한 표창식이 거행됐다.

이어 각 시군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산불진화를 비롯해 임산물을 이용한 향토음식 만들기, 외나무다리건너기 등의 경연도 실시됐다.

또 도민들과 함께하는 OX퀴즈와 나무이름 맞히기, 그림그리기, 한지 뜨기, 나무목걸이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공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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