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부터 진주시청 본관 등에서 ‘제8회 국화작품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유치원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월 19일까지 진주시청 본관 등에서 ‘제8회 국화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분화국의 실내 전시회로 국내 최고 수준인 이 전시회에는 시 양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3만8000점과 진주국화연구회원 및 일반시민, 학교4-H회 학생들이 1년간 정성들여 가꾸어온 국화작품 2000점을 포함한 4만여 점이 선보인다.

특히 작품위주의 분화국화로 가을꽃을 대표하는 국화 멋과 향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1600송이 다륜대작을 비롯해 시 수출농산물 모양, 장승, 수목형 대형목부작 등 80여 점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 25일부터 진주시청에서 ‘제8회 국화작품전시회’가 열린 가운데 유치원생들이 청사 앞 광장에 전시된 국화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도 만화캐릭터·동물모양작, 진주를 상징한 자전거 모양, 소싸움세트와 공북문 미니어처, 참진주 화단을 장식한 쌍용, 두 마리 용이 기둥을 휘감은 회전용 등 다양한 모양작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는 다간 입국작 2500점과 125∼1600송이 다륜대작 19점, 1.7∼3m 정도의 다양한 크기의 현애작 362점, 2.5m 입현애작 30점 등 규모 있는 작품들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평소 접하기 힘든 수작들로 국화의 진수를 느끼게 해 줄 것”이라며 “명품도시 진주시민들의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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