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생명력 넘치는 생태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사업비 150억원 들여 울주군 온산읍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주요 가로에 대해 ‘그린웨이 조성사업’을 오는 10월 착수, 2010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웨이는 공단내 이용도가 낮은 인도를 철거한 후 교목, 관목, 초화류 등이 조화된 생태숲(오솔길)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온산공단 내 주요 가로변 인도 연장 15㎞, 면적 13만5040㎡이다.

울산시는 이에따라 ‘온산공단 그린웨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다. 울산시는 용역 중간보고와 최종보고 등을 거쳐 오는 10월부터 본격 사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울산시는 23일 오후 2시 울주군 온산읍 사무소에서 온산공단협의회, 기업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산공단 그린웨이 관련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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