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가정원예생활화 교육이 열린 가운데 주부들이 테라리움을 만들고 있다.

 

전남 화순군 농업기술센터가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정원예생활화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생활원예에 관심있는 주부와 직장인 등 600명을 대상으로 단계적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교재를 활용해 식물의 생육환경과 토양, 화훼의 분류 등 원예에 대한 기초적인 이론교육을 비롯해 다육식물 화분과 테라리움 만들기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시민에게 건전하고 생산적인 취미활동 기회를 제공해 새집증후군 완화에 효과적인 공기정화식물 및 실내정원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 원예활동과 연계, 생활농업 대중화로 농산물 소비확산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기혁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이 군민의식 선진화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공감대 형성을 위한 지속적이며 단계적인 맞춤형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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