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19일 한국전통문화학교 제5대 총장으로 김봉건(54) 국립문화재연구소 전 소장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김 신임 총장은 오는 2014년 10월 18일까지 4년간 문화재청 산하 4년제 국립대학교인 한국전통문화학교(충남 부여)를 맡게 된다.

김 총장은 국립문화재연구소 미술공예연구실장,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등을 역임했고, 95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부산고와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한 김 총장은 영국 런던대와 서울대에서 각각 석·박사를 받았으며, 2002년 7월부터 국립문화재연구소장으로 재직하다 지난 7월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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