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전국 최고 수준의 밝고 아름다운 도농복합형의 생활녹지공간을 조성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다시 찾아오고 싶은 충남을 만들고자 2008년부터 3년간 공원녹지조성에 총 301억원을 투입, 176개소의 새로운 공원 조성과 기존 공원 1,271개소를 보완하는 등 총 1,447개소 6,120천㎡의 공원녹지를 대대적으로 확충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3년간 추진하게 되는 「Green 충남 Park」조성사업은 정감 넘치는 애향공원 118마을(167천㎡), 생활주변공원 378개소(1,019천㎡), 도로변소공원 672개소(1,214천㎡), 하천수변공원 88개소(3,464천㎡), 무궁화 유지관리 및 육성 191개소(256천㎡) 등이다.

금년도에는 1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애향공원 16마을(25천㎡), 생활주변공원 12개소(39천㎡), 도로변 소공원 13개소(74천㎡), 하천 수변공원 6개소(8천㎡), 무궁화 유지관리 및 육성 241천본, 기존공원 보완사업 272개소 등 공원화 사업과 도심의 녹지 공간 확보 및 주민의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학교·공공기관 등의 담장허물기사업 45개소(24천㎡), 백제큰길 소나무 식재 등 지역별 특색 있는 명품가로숲 조성 34km, 전국 최초로 선정한 아름다운 100대소나무 숲 육성 10개소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주 5일 근무제 정착에 따른 여가문화 이용 증가와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살고 싶어 하는 주민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2009년 안면도국제꽃박람회, 2010년 대백제전 등 대규모 道 단위 행사 개최를 앞두고 농촌마을의 공터 및 자투리땅에 복숭아, 살구나무 등 전통 고유수종의 식재로 운치 있고 정감 있는 마을을 조성하고 도심 등 생활주변의 자투리땅에 쌈지형 공원, 역사와 전통이 있는 지역에는 전통문화에 맞는 테마공원, 도로변에는 특색 있는 가로공원 및 가로숲길을 조성하는 등 아름답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한 삶이 넘치는 푸른 충남 구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교, 행정기관 등 175개 공공기관의 담장을 허물어 도심의 부족한 공원녹지를 확충해 나가는 한편, 우리민족의 역사와 함께 해온 소나무 숲 중 아름답고 우수한 곳 100개소를 지역명소로 육성하고 세계적인 명품 가로수길 60km를 시범적으로 조성하는 등 현재 도민 1인당 4.04㎡인 생활권도시림면적을 2010년까지 5.22㎡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Green 충남 Park 조성사업이 합리적이고 발전적으로 추진되기 위하여 학계·설계전문가·시민 단체로 구성된 기술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담당 공무원의 업무능력배양과 새로운 기술도입을 위한 선진지 견학, 신규테마공원의 합리적 추진을 위한 테마별 모범 공원 모델지침서 작성 및 사전 현지평가 등을 실시하여 사업 착수단계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적극적인 지도·관리에 나서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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