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의 도시’로 전북 군산시가 뽑혔다.
교육·과학도시 부문에 참가한 군산시는 ‘2010년 도시대상’에서 최우수 도시로 꼽혀 대통령상을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안전·건강도시 부문에 참여했던 서울 송파구와 녹색공간창조 선도사례 부문에 참여했던 광주 북구가 받았다.
도시의 날 위원회(위원장 허재완)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구미 디지털 전자산업관에서 ‘도시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도시대상작을 발표·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도시대상은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행사로 기초지자체가 지난 1년 동안 도시공간의 질과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울여 온 성과를 평가해 대상을 선정한다.
특히 11회를 맞는 올해는 특화도시영역 6개 부문 및 선도사례 부문 등 총 7개 부문에 53개 지자체가 응모했다. 심사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관련 학회·연구원·시민단체 소속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서면평가 및 현지실사 등의 평가절차를 거쳐 총 10개 지자체를 본상 수상자로 뽑았다.
이번 도시대상에서 전북 장수군(활력), 강원 강릉시(문화), 경기 화성시(녹색), 부산 금정구(녹색교통), 대전 대덕구(안전·건강), 서울 강동구(교육·과학), 대구 남구(녹색공간창조) 등 7개 지자체가 국토해양부장관상을 받았다.
특별상으로는 제주 제주시(문화), 경남 거창군(교육·과학), 대구 중구(문화), 충북 제천시(공공디자인)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을 받았으며 강원 원주시(안전·건강), 충북 증평군(녹색), 광주 광산구(안전·건강), 경기 과천시(탄소저감)가 중앙일보 사장상을 받았다.
한편 도시의 날 위원회가 주최하고 국토해양부와 구미시가 후원하는 ‘도시의 날’은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도시대상 시상식을 비롯한 각종 학술대회, 전시, 시민참여 도시탐방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2010년 도시대상 수상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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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부문 |
기관명 |
참여 부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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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상 |
대통령상 |
전북 군산시 |
교육․과학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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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 |
서울 송파구 |
안전․건강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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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
선도사례(녹색공간창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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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장관상 |
전북 장수군 |
활력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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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 |
문화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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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 |
녹색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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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
녹색교통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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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
안전․건강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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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
교육․과학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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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
선도사례(녹색공간창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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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 |
대한국토 도시계획 학회장상 |
시 |
제주 제주시 |
문화도시 |
군 |
경남 거창군 |
교육․과학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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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
대구 중구 |
문화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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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사례 |
충북 제천시 |
선도사례(공공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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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장상 |
시 |
강원 원주시 |
안전․건강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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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
충북 증평군 |
녹색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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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
광주 광산구 |
안전․건강도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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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사례 |
경기 과천시 |
선도사례(탄소저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