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조경대상, LH 대통령상 수상

‘제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대통령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LH 녹색경관처 조학제 차장은 개인에게 수여되는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게 된다.

대상을 수상한 LH는 예산규모나 조경공사에 대한 비중 등 다양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광표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이번 조경대상은 많은 기관과 민간에서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심사는 조경에 대한 의미 부여와 질적 수준향상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며 “특히 이번에 처음 시행한 민간부문에도 많은 기업들이 참가해서 고무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무총리상(최우수상)에는 공공부문 경남 창원시와 민간부문 현대건설(주)이 선정됐다.

부문별 수상으로는 조경정책부문 우수상(행정안전부장관상)에는 김천시(공공부문)와 계룡건설(주)(민간부문)이, 공원녹지정책부문 우수상(국토해양부장관상)에는 통영시(공공부문)와 (주)대우건설(민간부문), 생태조경부문 우수상(환경부장관상)에는 여주군(공공부문)과 라파즈한라시멘트(주), 문화관광부문 우수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원주시(공공부문)와 한솔개발(주)(민간부문)이 각각 선정됐다.

또 특별상(한국조경학회장상)은 공공부문에 청주시, 춘천시, 서울 관악구, 김해시, 한국마사회가 선정됐으며, 민간부문에는 현대엠코(주), (주)신세계센텀시티 등이 각각 선정됐다.

(사)한국조경학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조경대상’은 2년에 한번씩 개최되며, 지난 2008년 4회 때는 경기도 수원시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제5회 대한민국조경대상’ 시상식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 103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