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공공디자인엑스포’가 12월 15~19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개최한다.

특히 3회까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던 공공디자인엑스포에 행정안전부가 합류해 문화적인 공공디자인과 안전디자인을 접목시켜 보다 폭 넓은 공공디자인의 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디자인전문 전시회인 이 행사는 참가사와 주최 측이 함께 실천하는 친환경 전시회다.

도시환경 디자인, 주거환경 디자인, 친환경 디자인, 공공시설·용품·정보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 품목뿐 아니라 행안부의 안전디자인분야에 대한 품목 또한 함께 어우러진다.

이에 따라 그동안 공공디자인에 대한 보편적 인식이 공공장소의 장비·장치를 개선하는 일에 머물러 있었다면 2010 공공디자인엑스포는 공공디자인의 개념적 확장과 심화를 제안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0 공공디자인엑스포는 ‘기획전시관’, ‘일반전시관’, ‘정책전시관’ 등 크게 세 파트로 구성된다. 더불어 함께 살아가기 위한 우리 사회의 노력을 시민, 디자이너, 정부·지자체, NGO, 기업의 몫으로 구분해 모범 사례를 살펴보기 위함이다.

또 동시행사로 2010 공공디자인대상, 공공디자인 심포지엄 및 공공디자인 워크샵, 나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나눔프로그램을 통해 2009 공공디자인엑스포 참가사 중 9개사 511점의 기증품을 어린이도서관, 시골학교 등에 기증했다.

2010 공공디자인엑스포 사무국은 10월 30일까지 함께 장을 만들어갈 관련 기업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참가신청은 홈페이지(www.publicexpo.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사무국으로 문의한 뒤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사무국은 ‘2010 공공디자인엑스포 서포터즈’를 10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커뮤니티 운영자나 조경, 환경 등에 관심 있는 파워 블로거 등이다.

서포터즈는 공공디자인엑스포 관련 자료, 소식, 동시행사 등 포스팅 및 전시회 홍보 활동을 벌인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각 블로그의 홍보를 지원하는 한편 우수 활동 블로거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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