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들이 체험학습장에서 도예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전남 여수시가 농촌마을 폐교를 리모델링해 농업체험학습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여수시 농업기술센터는 1일 화양면 이목리에 위치한 농업체험학습장에서 정인화 부시장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학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이 체험장은 학생수 감소로 폐교된 옛 화양 이목초등학교를 매입해 시민과 관광객 등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사체험장으로 활용하고자 올해 초부터 리모델링을 추진했다.

농업체험학습장은 1116㎡ 규모로 조롱박 생태터널, 토종작물 재배포, 육묘체험장, 수군(水軍)조각과 박공예 작품 전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업체험학습장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민과 학생들에게는 농심을 고취하고, 관광객들에게는 낙조를 바라보면서 여수에서 농촌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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