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는 설립 10주년을 맞아 오는 1일 오후 1시30분부터 생명과학대학 오정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환경생태공학 :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릴 이날 기념식 기조강연에서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기후변화 대책과 적응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환경생태공학부의 역할을 제시한다.

또 정진호 환경생태공학부장은 환경생태공학부의 발전전략과 비전선포를 통해 국내 생태공학 발전을 위한 그간의 노력과 풀어야 할 과제 및 새로운 비전을 발표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난 7월 생명과학대학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연변대학 이학원 교수 3명이 참석한다.

기념식 뒤에는 환경생태공학부와 연변대학 지리학과 사이의 실질적인 공동연구사업 착수를 위한 연구회의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환경생태공학부 교수들과 교우회는 학부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2000만원 상당의 발전기금을 마련하고, 이날 후학들을 위한 ‘환경생태공학상(가칭)’을 제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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