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인공지반녹화대상’에서 작품분야 대상으로 선정된‘부산시청사 옥상공원 하늘마당’


‘제2회 인공지반녹화상’ 작품분야 대상(환경부장관상)에 ‘부산시청사 옥상공원 하늘마당’이 선정됐으며, 행정분야 대상에는 인공지반녹화사업의 모범을 보인 경상남도 진주시에게 돌아갔다.

작품분야 대상을 수상한 ‘부산시청사 옥상공원’은 2335㎡ 규모로 부산시 옥상녹화 보급의 허브로서 구청, 학교 등으로 파급효과가 높을 것이라는 기대와 시청사옥상이 경찰청, 시의회 옥상과 서로 연결되어 있어 나머지 주변공간으로 단계적인 녹화가 예정되어 있다는 부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 또 하중을 고려한 공간배치와 야생화원, 산책정원, 억새원 등 다양한 공간구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본보 제111호 한국의공원 소개>

행정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경남 진주시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 옹벽부녹화, 도로변 입면녹화 등 9건의 인공지반녹화사업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와 노력이 돋보였으며, 무엇보다 인공지반녹화사업을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협회장상인 최우수상에는 작품분야에서 국립중앙도서관이, 기술혁신분야는 (주)한설그린, 행정분야는 서울 강동구가 각각 선정됐다.

국립중앙도서관은 그린카펫 옥상부(광장) 뿐만 아니라 경사면(건물상부)까지 건축물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친환경적이며, 경관적으로도 우수한 공간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경사형 인공지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설그린의 벽면녹화용 그린패널은 식생포트의 분리·교체·관리가 가능하여 식물 교체 및 식재 패턴 배치의 변경이 용이하다는 평과 특허 등록된 제품으로 인공지반녹화에 대한 다양한 활용가능성과 잠재력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분야 최우수상에 선정된 서울시 강동구는 구비 부담을 늘려가면서 소방서, 보건소 등 공공옥상녹화사업과 민간옥상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에 높은 평을 받았다.

한편, (사)한국인공지반녹화협회(회장 임승빈)는 ‘임시총회 및 제2회 인공지반녹화상 시상식’을 10월 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서울대 201동 101호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1부는 임시총회와 함께 송정섭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관 도시농업팀장이 ‘도시농업과 인공지반녹화’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제2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시상식’이 이어진다. 심사위원장인 양병이 서울대 교수의 경과보고 및 심사평에 이어 분야별 시상이 진행된다.

한편, 제2회 인공지반녹화상은 작품분야, 기술혁신분야, 행정분야로 나누어 진행되며, 지난해 열린 ‘제1회 인공지반녹화상’ 작품분야 금상에는 ‘강남구청본관 옥상’이 수상한 바 있다.  

 

제2회 인공지반녹화대상 수상작

구분

작품분야

행정분야

기술혁신분야

대상
(환경부장관상)

부산광역시청 옥상공원 (하늘마당)
  - 설계자: (주)거원엔지니어링
  - 시공자: 푸른세상조경개발(주), (주)대성건설
  - 협력사: (주)한국도시녹화
  - 건축주: 부산광역시청

경남 진주시
(인공지반녹화사업)

-

최우수상
(협회장상)

국립중앙도서관 (건축물 옥상, 경사지붕 녹화)
  - 설계자: (주)신화컨설팅,
                (주)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 시공자: 현대건설(주)
  - 협력사: 대산녹화산업(주), 일송환경복원(주)
  - 건축주: 국립중앙도서관디지털도서관

서울 강동구
(공공 및 민간 건축물
옥상공원화 사업)

(주)한설그린
벽면녹화용 그린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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