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올해 말까지 100억원을 들여 신읍동 2만1천여㎡에 다목적 체육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포천체육공원은 가로 35m, 세로 60m 규격의 인라인하키장을 비롯해 게이트볼장 2면, 농구.족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운동장 등을 갖추게 된다.

또 상징탑·분수대가 있는 공원 중앙광장과 다양한 조경수로 꾸며진 산책로가 조성돼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2004년부터 체육공원 조성을 추진, 현재 부지 조성공사를 완료한 상태로 연말까지 체육시설 설치와 조경작업을 완료한 뒤 공원을 개장할 계획이다.

시는 1994년 군내면 하성북리에 청성문화체육공원을 조성했으나 시내에서 떨어져 있는 등 이용에 불편함이 많아 시내에 새로운 공원을 조성하게 됐다.

시 도시과 이강현 도시시설담당은 "포천체육공원이 조성되면 노인이나 어린 학생은 물론 체육 동호인들에게 좋은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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