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조경학회등 9개 계획관련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제1회 계획관련학회 공동심포지엄’이 ‘21세기 미래도시의 용도지역제’라는 주제로 오는 16일 오후 1시에 서울 역삼동 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개최된다.

9개 계획관련 학회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국토, 도시의 미래를 위해 용도지역지구제가 어떠한 방향으로 변해야 하는지를 각 학회의 시각으로 조망해보고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2부로 나누어 진행하는 이번 공동심포지엄에서 1부는 ‘정책’이라는 주제하에 채미옥 국토연구원 문화국토전략연구센터소장이 ‘난개발 방지를 위한 용도지역지구제 개선방안’에 대해, 김현수 단국대 교수는 ‘유연하고 간명한 용도지역제 개편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계획수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2부는 조세환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가 ‘랜드스케이프 어바니즘 관점에서 본 공원복합용도지구 도입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희정 서울시립대 교수가 ‘뉴어바니즘 관점에서의 새로운 용도지역제 수립경향’, 백성준 한성대 교수의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하는 도심지 주택공급과 토지이용’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은 종합토론에서는 제해성 아주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호철 단국대 교수, 노정현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이상대 경기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이창무 한양대 교수, 이동주 도시계획직 공무원협의회장, 김병수 국토해양부 도시정책관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9개 계획관련학회는 (사)한국조경학회, (사)대한교통학회,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사)한국도시설계학회, (사)한국도시행정학회, (사)한국부동산분석학회, (사)한국주택학회, (사)한국지역개발학회, (사)한국지역학회 등이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