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군산시는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물을 수집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무상으로 나누어 주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이 청암산 일원에서 부산물을 수거하고 있다.

 

전북 군산시는 산림 내 방치된 산물을 수집, 독거노인 세대 등에 무상 공급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암산 일원에서 얻은 숲 가꾸기 부산물을 땔감이 필요한 20여 세대에 나눠주어 고유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

시 관계자는 “서로 나누는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과 봉사행정의 실천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불우한 이웃들에게 땔감나누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서민생활 안정 및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땔감 나누기’는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을 활용해 어려운 가정에 경제적인 보탬을 주는 행사로 산림 내 방치된 산물을 활용, 산불·산사태를 예방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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