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대구 공공디자인 공모전’ 심사 결과 관광안내소 부문 최순용 씨, 구두수선소 부문 (주)랜드아트, 공원 사인시스템 부문 (주)왼손잽이 등이 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지난 6월부터 관광안내소·구두수선소·산불감시초소 등 공공시설물 3종과 공원 사인시스템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보급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

작품접수 결과 ▲관광안내소 25점 ▲구두수선소 23점 ▲산불감시초소 14점 ▲공원 사인시스템 9점 등 전국에서 총 71점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은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관광안내소 부문 최우수 1점과 가작 3점, 구두수선소 부문 최우수 1점과 가작 2점, 산불감시초소 부문 가작 2점, 공원 사인시스템 부문 최우수 1점과 가작 2점 등 12점이 최종 선정됐다.

공공시설물 각 부문별 최우수작에는 보상금 800만원과 상장을, 가작은 보상금 200만원을, 공원 사인시스템 부문은 최우수작에 상장과 보상금 500만원을, 가작에 보상금 1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시는 향후 실시설계를 거쳐 대구시 전역에 해당 시설물이나 사인시스템을 점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 당선된 작품들은 실시설계를 거쳐 표준디자인으로 개발·보급할 예정”이라며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관광객 방문 등으로 인해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공연, 먹거리 등 문화·행사 전반에 대한 안내기능을 할 수 있도록 복합기능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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