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서울 역삼중학교에서 제1기 잔디관리사 양성 아카데미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학교 운동장 잔디관리사 양성을 위해 실시한 ‘제1기 잔디관리사 양성 아카데미’가 지난 21일 서울 역삼중학교에서 수료식을 끝으로 모든 과정을 마쳤다.

올해 처음 개설된 잔디관리사 아카데미는 잔디관리의 기본지식을 교육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자연 친환경 운동장에서 건강하게 뛰어 놀며 교육에 임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아카데미는 (사)한국잔디관리사업단(단장 이정훈) 단원 4명을 비롯해 학교 행정실 직원 6명, 조경 관련 회사 직원 6명, 직업군인 2명, 일반인 1명 등 총 19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6월부터 12주간에 걸쳐 실시됐다.

교육은 양근모 단국대 생명자원환경연구소 박사(잔디교육원장), 이재필 건국대 농축대학원 골프장잔디전공 교수, 심규열 한국잔디연구소 부소장, 김석근 GLM 대표 등 국내 유명 교수진들의 강의로 진행됐다.

잔디관리사 아카데미는 ▲잔디의 종류 ▲잔디가 자라는 환경(생리·생태) ▲잔디조성 방법 ▲물주기 방법 ▲비료주기 방법 ▲잔디 깎기 방법 ▲잔디 깎기 실습 ▲운동장 견학 약제 살포 ▲실습 잡초 방제 실습 등 잔디 전반에 대한 생생한 지식 및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알찬 강연으로 이뤄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이번 아카데미를 주최한 (사)한국잔디협회 이성호 회장이 교육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한 이현경(샘병원, 잔디교육원장상), 김성현(동성그린, 한국조경신문사장상), 윤중권(태성녹화산업, 잔디협회장상) 씨 등 3명은 교육기간 중 모범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수료해 각각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성호 (사)한국잔디협회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이번 아카데미가 잔디관리사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잔디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지식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잔디산업을 이끌어갈 역량 있는 인재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제1기 잔디관리사 양성 아카데미 수료식을 마치고 역삼중학교 잔디 운동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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