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도시경관 향상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개선을 위해 최근 실시한 ‘서울시 좋은 간판 공모’ 대상에 관악구 봉천동 효정건업 등의 연립간판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광고주, 제작자, 디자이너 등이 참여했으며 제출된 작품은 1차로 사진심사와 2차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연립간판은 건물의 외관을 고려한 색채와 통일된 규격으로 기능성이 우수하며, 연립간판의 일반적인 표시방법을 탈피하는 대안을 제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이밖에 ‘달려라 자전거’, ‘만복국수집’ 등 금상 2점과 은상 3점, 동상 5점 등 총 31점이 선정됐다.

수상작들은 오는 9월 17일부터 10월 7일까지 개최되는 서울디자인한마당 행사장에 전시되며 상금과 상장, 해치표찰을 수여받게 된다.

시는 또 좋은 간판 선정 업소에 대해서는 각종 언론매체 홍보, TV방영, 지하철역 전시 및 지역 안내도에 홍보 등 실질적인 영업지원방법을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좋은 간판 제작업체에 대해서는 시 또는 자치구가 시행하는 간판 관련 사업에 우선 참여할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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