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사 옥상녹화<사진제공 대구시청>

대구시는 옥상을 녹색 생태공간으로 조성하여 도심생태계 복원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옥상녹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에는 환경부 국비지원을 받아 15억원의 예산으로 대구시청사, 한약재품질인증센터, 서구보건소, 수성경찰서, KBS대구방송총국과 민간지원 11개소 등 총 18개소 7287㎡에 옥상녹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녹색자금 지원을 받아 서구 영락재단과 수성구 룸비니동산의 옥상을 녹색생활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대구시는 2007년 수성구청 별관, 차량등록소를 시작으로 2009년까지 11억여원을 투입해 총 26개소 5225㎡에 대한 옥상녹화를 실시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앞으로 옥상녹화 사업과 열린공간 담장허물기, 벽면녹화 등을 연계하여 입체적인 녹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녹색성장대구’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고 말했다.

한편, 환경부는 온실가스감축사업 일환으로 옥상녹화사업부문에 대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대구시를 비롯해 부산, 광주 등 8개 지자체에 6억7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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