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0회 자연환경대상 공모전’이 오는 8월 16일부터 작품 접수에 들어간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분야 ▲국비지원분야 ▲시민참여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다.

특히 올해는 일반분야에 ‘생태관광분야’를, 국비지원분야에 ‘생태관광사업’을 각각 추가해 자연환경을 대상으로 한 보전·복원사업의 영역을 확대했다.

공모대상은 접수 마감일인 오는 8월 27일을 기준으로 최근 5년간 자연환경 보전 및 복원에 관한 설계나 시공이 완료된 사업으로 지역이나 작품의 규모, 용도 등에 제한이 없다.

응모할 때는 설계자·시공자·시행자 등이 제출하고자 하는 작품과 관련해 응모신청서, 작품도판, 사진도판, 작품설명서와 더불어 향후 성과자료집 등의 작성을 위해 저작물 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단 신청자는 3개 기관 중 한 곳에서 대표로 접수해야 한다.

접수 장소는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99-3 제일오피스텔 1313호 (사)한국환경계획·조성협회 사무국(02-417-9681)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9월부터 환경부와 환경계획·조성협회, 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1차 예심심사와 2차 현장 확인 평가로 진행된다.

대상 1작품에는 상금 500만원과 함께 환경부장관상 및 상패가 주어지며 최우수상(장관상·8작품), 우수상(협회장상·8작품), 특별상(해당 시)에는 각각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 5일 실시할 예정이다.

남상준 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자연환경보전 및 복원에 대한 관심과 시민참여의 계기를 높이고, 지역 환경을 개선시키는 활동을 통해 대국민 인식을 향상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 회장은 이어 “정부와 지자체, 설계·시공·시행사, NGO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그동안 대상에 수여했던 환경부장관상을 대통령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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