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금왕읍이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에 한창이다.

21일 금왕읍에 따르면 읍은 가로변 꽃길 조성을 위해 금왕대교, 금석대교 등 4개 구간에 벚나무, 야생화, 사피니아, 백일홍, 천일홍 등을 식재했다.

또 오는 8월 15일까지 금왕읍 각회리에 400㎡ 면적의 꽃묘장을 조성하고, 11월까지 야샹화 등 꽃묘를 생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음성소방서 옆 공터 3901㎡의 부지에 가우라, 꽃잔디, 야생화 등을 식재하는 등 ‘금왕 야생화 동산’을 8월 31까지 조성키로 했다.

읍은 내년 5월이면 갖가지 야생화로 물결치는 야생화 동산이 완성돼 지역 어린이들에게 자연학습 공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주섭 읍장은 “많은 주민들이 찾는 백야리 저수지와 육령리 저수지에 영산홍과 야생화 등으로 꽃밭을 만들어 물과 꽃이 어우러지는 자연환경을 조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아름다운 마을 꽃길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해 금왕읍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 주민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금왕 이미지를 부각 시켜 다시 오고 싶은 금왕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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