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시는 팔당 상수원 보호와 수질개선을 위해 ‘광주·신세계 청석바위 공원’을 조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신세계 청석바위 공원’은 신세계와 공동으로 경안천 청석공원 맞은편 3만870㎡ 규모에 식물관찰학습원, 식생수로, 수질정화관찰습지, 산책로, 잔디광장, 관찰데크, 친환경학습장 등이 조성됐다.

이번 사업은 신세계에서 사업비 12억1300만원을 투입했으며, 향후 공원에 대한 유지관리는 광주시에서 담당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광주시의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을 위한 노력과 신세계의 윤리경영 테마인 ‘환경친화 신세계’가 만들어낸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라며 “청석바위공원을 광주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찾아와 이용할 수 있는 명소로 가꿔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와 신세계는 공원조성을 위해 지난 2월 ‘경안천 생태습지 조성사업 합의서’를 체결하고 이후 5개월간 각종 인허가절차와 실시설계, 시설시공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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