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촌생태마을 11곳 신규 조성

산림청은 올해 산촌생태마을 11곳을 새로 조성하고, 여름 휴가철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산촌생태마을은 산림청이 국민의 산림휴양수요를 산촌으로 흡수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본격 조성하기 시작한 이래 현재 전국 8개 도에 204곳이 만들어져 있다.

올해 신규 조성된 산촌생태마을은 ▲강원 화천 파로호느릅마을 ▲충북 제천 꽃단지마을 ▲충남 논산 햇빛촌바랑산마을 ▲충남 부여 거전리산촌생태마을 ▲전북 남원 지리산 원천마을 ▲전북 장수 광산산촌생태마을 ▲전북 무주 하늘땅마을 ▲전북 정읍 산호수마을 ▲전남 광양 산달뱅이마을 ▲경북 영양 수하산촌생태마을 ▲경북 울진 굴구지산촌체험마을 등 11곳이다.

이들 마을은 농촌이나 해변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산촌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운영할 예정이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산촌마을에서 보내는 여름휴가는 도시의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부모님들은 어린 시절의 추억을 회상하고 아이들은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을 경험할 수 있어 가족 간의 세대 차이도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올해 신규 조성된 산촌체험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