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2010 여름방학 나무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여름방학 나무교실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남구 대연수목전시원에서 초·중학생 150여명(강의당 25명)을 대상으로 총 6회에 걸쳐 운영한다.

사업소 관계자는 “대연수목전시원 내 수목에 관한 전반적인 수목학 강의와 함께 주변 사업장을 활용한 체험학습 동기부여 및 교육과정과 연계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론적인 교육의 틀에서 벗어난 직접 체험으로 호기심과 탐구심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의는 ▲선인장과 다육이 ▲수목원에 모여라 ▲신비한 꽃 이야기 ▲참나무 6형제 ▲신기한 물 속 세상 ▲유용한 공기정화식물 등 6회의 알찬 내용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또 각 주제에 대한 다육식물심기, 나무곤충 만들기, 압화 부채 만들기, 장승 만들기, 수생식물 심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의 실습시간도 갖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부산시 홈페이지(http://green.busan.g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사업소는 강의 수강 뒤 대연수목전시원 내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 시 자원봉사시간을 인정, 확인증도 발급해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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