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숲을 가꾸고 지키는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 등과 공동으로 ‘제1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희망의 숲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오는 20일까지 전국의 숲을 대상으로 열린다.

공모분야는 ▲아름다운 전통마을숲 ▲아름다운 시민의숲 ▲아름다운 천년의숲 ▲아름다운 학교숲 등 총 4개 부문이며, 숲과 나무를 사랑하는 개인, 단체, 기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기존 숲길 부문 대신 시민의숲 부문을 신설해 숲길 외에도 도시숲, 병영숲, 하천숲, 마당숲 등 다양한 숲을 포괄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 또 마을숲 부문은 한국고유의 전통마을숲으로 한정했다.

응모방법은 생명의숲 홈페이지(www.forest.or.kr)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코너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해당 숲의 전경사진이나 3분 미만의 동영상 중 택일해 함께 인터넷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수상지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를 거쳐 10월 9일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대상지에는 상패 및 상금 300만원과 표석이 설치되며, 시상식은 강원도 강릉시 허난설헌 생가터 소나무숲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회 대회에서는 인천시 옹진군 굴업도가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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