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연꽃축제로 들썩이고 있다.

일산 호수공원, 전주 덕진공원, 부여 궁남지, 김제 하소백련지 등에서 연꽃축제가 진행되고 있거나 실시될 에정이며, 다양한 볼거리로 관람객을 유혹하고 있다.

‘제2회 호수공원 연꽃축제’가 오는 21~25일까지 일산 호수공원 자연학습장 연꽃단지에서 개최된다.

경기 고양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만㎡ 규모의 연꽃단지에 백련, 수련 등 8개 품종 1만8000본의 연꽃이 아름다움을 뽐내게 된다.

또 분수, 개구리, 꽃오리 등 다양한 조형물로 꾸며지며, 공예품과 연꽃 압화 등 작품 전시와 연잎차 시음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한편, 연꽃축제 기간에 고양시 문화예술 단체가 참여하는 탭댄스, 풍물, 난타공연 등 ‘연꽃예술제’도 함께 진행된다.

전북 전주시와 우리문화연구원은 ‘연꽃문화제’를 10~11일 이틀간 전주 덕진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린이 사생대회, 청소년 어울한마당 등 다양한 문화행사과 연꽃 만들기, 한지공예, 부채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제8회 부여서동 연꽃축제’가  22~25일까지 충남 부여군 서동공원(궁남지)에서 개최된다.

행사기간에는 주제관 전시회를 비롯해 서동이벤트, 경연대회, 체험상설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제9회 2010 하소백련 축제’가  8월 15일까지 전북 김제시 하소백련지 및 청운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백화제세’라는 주제로 연꽃그림전시 등 전시행사, 전통 차다례 체험 등 체험행사, 연꽃과 관련된 특상물 및 음식판매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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