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작인 ‘개구리의 세상구경’

대전시는 제2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최종 당선작을 28일 선정·발표했다.

영예의 대상은 경북대 이정희 씨가 출품한 ‘개구리의 세상구경’이 차지했다.

또 금상은 김대웅·이지영의 ‘Green Bicycle Shed’, 은상은 홍익대 김한욱·박한글의 ‘Green Network Flow’, 청주대 손병훈의 ‘Kinetic Energy Light’ 등이 각각 선정됐다.

어린이공원과 일반 가로시설물 중 자전거 보관대, 교통카드 충전소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디자인·건축·조경 등 공공디자인 관련학과 대학생 및 일반인 689명이 참여해 모두 357개 작품이 접수돼 1차, 2차 심사 과정을 거쳤다.

 

▲ 제2회 대전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작인 ‘개구리의 세상구경’


시는 오는 7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대상 300만원, 금상 200만원 등 총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 상패를 수여한다. 선정된 작품은 향후 시행되는 관련 사업에 접목된다.

심사위원장인 김종서 공주대 조경디자인학부 교수는 “전국 각지에서 참신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출품돼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즐거운 상상, 신나는 공간, 아름다운 도시’라는 공모 주제를 고려해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신나고 재미있는 테마와 아이템을 가진 작품을 최종 선정했다‘고 대상 선정 배경을 밝혔다.

수상자 명단은 대전 공공디자인 공모전 홈페이지(http://design.daej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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