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초의 꽃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 엑스코 1층 전시장이 관람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제1회 2010 대구꽃박람회’는 대구화훼인연합회와 셈넷이 주관하고 농림수산식품부, 대구광역시, EXCO, 대구MBC 등 20개 단체의 후원으로 지난 25일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꽃으로 물든 컬러풀 대구’라는 주제로 ▲꽃의 광장 ▲꽃의 나라 ▲꽃의 길 ▲주제관 ▲예술관 ▲2011 대구육상선수권대회 홍보관 등으로 꾸며졌다.

 



각 전시관에는 야생화 작품, 실내 조경, 토피어리, 꽃꽂이, 프레스플라워 작품 등이 전시되고 식충식물,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 등 흥미로운 볼거리들이 소개되고 있다.

부대행사로는 플라워 디자인 경기대회와 동양 꽃꽂이 대회, 화훼산업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세미나가 마련됐으며, 원예 강좌와 분갈이, 장미꽃꽂이 등에 관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2011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별도의 홍보관과 포토존도 마련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월 4일까지 열리는 박람회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은 오후 9시까지다. 입장권은 3천~5천원.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하면 주중에는 20%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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