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28일 도남동 소재 농협 시범포 농장에서 사회복지협의회에 일일초 7만 본을 분양하고 상호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는 28일 제주시 도남동 시범포장에서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 산하 50여개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에게 ‘일일초’ 7만 본을 전달하고 상호지원 협약을 맺었다.

제주농협이 원예치료를 위해 요양원, 장애우 시설 등에 지원한 일일초는 아름다운 제주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종자를 구입·파종해 5월에 이식 작업한 것이다.

일일초는 원산지인 마다가스카르, 자바섬, 브라질 등지에서는 여러해살이 풀이지만 한국에서는 한해살이풀이다. 이 꽃은 인도에서는 옛날부터 약료작물로 재배해 왔다.

농협 제주본부는 6월 초에도 피튜니아 1만 본과 메리골드 1만5000 본을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했으며, 해바라기 1000 본을 도내 5개 초등학교의 장애우 학생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농협 제주본부가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분양한 꽃의 수량은 70여만 본에 이른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