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장령산휴양림을 증설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7월 말까지 6억원을 투입해 4인용(25㎡) 숲속의 집 3채와 야외 화장실(76㎡)을 신축하고, 금천마을과 연결되는 출입로(400m)도 4m 폭으로 새롭게 포장할 계획이다.

장령산휴양림은 23~48㎡의 콘도형 숙소(17실)와 회의실(360㎡), 식당(118㎡) 등을 갖췄으며, 지상 3층(건축연면적 1759㎡) 규모의 산림문화휴양관과 6~30인용 숲속의 집 15채와 물놀이장(2000㎡), 맨발숲길(400m), 소공연장(314㎡), 주차장(1500㎡) 등이 마련돼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수만명이 찾는 장령산휴양림은 여름휴가지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이용시설이 부족해 숙박하지 못하고 돌아가는 이용객들이 다반수여서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군이 새롭게 계획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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