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대공원 테마초화원 내에 교과식물을 집중 식재했다고 7일 밝혔다.

울산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울산대공원 내 테마초화원에 지난 3월부터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들을 집중적으로 식재하고, 최근 교과식물 현황도 및 명패 설치 작업을 모두 마쳤다.

이제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 총 355종 중 배나무를 비롯한 106종(수목 38종, 초화류 48종, 농작물 20종)을 울산대공원 테마초화원에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테마초화원은 울산대공원 남문에 위치한 갈티못의 연꽃을 시작으로 ▲작물원(감자 등 20종)▲습지원(창포 등 7종) ▲잔디마당(코스모스 등 2종) ▲자원식물원(감국 등 40종) ▲암석원(할미꽃 등 11종) ▲야생초화원(도라지 등 13종) ▲유실수원(배나무 등 12종)의 테마를 따라 관람객들이 걸으면서 교과 식물들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울산대공원 테마초화원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설관리공단 공원관리단(052-226-0322, 조현균 과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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