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울산상공회의소가 숲 조성, 조경수 식재, 덩굴 식재 등 ‘푸른울산 가꾸기’를 위한 환경개선 실적이 우수한 기업체를 선발해 포상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지난 27일 울산상공회의소와 함께 ‘조경관리 우수기업체 시상제도’를 발표, 연말 표창과 함께 우수기업체 인증 동판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선발된 업체는 시에서 추진하는 관련 분야 교육 및 정보도 제공하는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대상은 울산시에 소재한 모든 기업체로 8월15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울산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울산상공회의소로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울산광역시 남구 신정 3동 589-1 울산상공회의소)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거쳐 3개 업체가 결정되며, 11월 1일 개별통보 및 시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울산광역시 관계자는 “기업체의 녹화 및 조경은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저감, 도시열섬현상 완화, 쾌적한 근무환경 제공, 기업 이미지 제고 등의 효과가 크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번 계기로 향후 푸르고 깨끗한 공단 환경조성을 위한 기업체의 참여가 한층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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