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이 혐오시설에서 주민편의 공원으로 탈바꿈한다.
인천광역시 종합건설부(본부장 정연걸)는 인천가족공원(구 부평묘지공원)조성 1단계 사업을 오는 6월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1단계 사업은 약 19만8,841㎡ 부지에 생태하천 복원, 산책로, 생태관찰 학습장, 분수대, 가로공원 등이 조성된다.
특히, 부지면적의 절반 이상이 산책로, 분수대 및 가로공원으로 조성되며, 봉안시설인 만월당에는 약 3만위를 안치 할 수 있다.
한편, 인천가족공원 조성사업은 2005년부터 2021년까지 총 3단계에 걸쳐 추진하는 사업으로 무분별하게 난립되어 있던 주변 무허가 건물을 철거하고 현대식 납골시설과 자연장, 생태하천, 분수대, 산책로, 등산로, 생태관찰 학습장, 체육시설 및 정상 전망대 등을 설치하여 일반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2021년 3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가족공원의 매장 분묘가 사라지고 수림이 복원되고 주민편의 시설 등이 설치되면 일반 주민의 이용이 증가할 것”이라며, “국가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매장에서 자연장(수목장, 정원장)으로의 장사문화 의식전환에 많은 기여를 할 뿐 아니라, 앞으로 조성되는 전국의 많은 묘지공원 사업에 벤치마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가족공원, 주민 쉼터로 탈바꿈
1단계사업 6월 완공…2021년까지 3단계 사업으로 추진
- 기자명 배석희 기자
- 입력 2010.05.2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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