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친환경 녹색교통 선진도시’를 위해 2012년까지 108여억 원을 투입해 자전거도로를 확충 정비한다.

시에 따르면 시가지의 자전거도로 정비를 위해 올해 동촌로타리에서 원호암로타리 구간과 삼원초교에서 탄금대 구간까지 전용자전거도로 3.4km의 구축하고 단절, 단차 등의 안전시설물 정비 등에 총 20억원을 투입해 통학형 및 생활형과 관광레포츠형 연계되는 전용자전거도로 구축한다. 또한 단절·단차된 자전거도로의 연결, 시설물 정비 등 시민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위해 시설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4대강 살리기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12년 말까지 88억원을 투입해 ▲7공구(탄금지구) 앙성면 단암에서 가금면 장천리 조정지댐까지 24.75km와 ▲8공구(충주지구) 조정지댐에서 동량면 조동리 충주댐까지 19.93km 등 모두 44.68km의 자전거도로를 추가로 개설한다.

충주시 측은 탄금호를 감싸고 남한강 물길을 따라 순환하는 환상의 자전거도로가 개설되면 세계걷기대회, 각종 마라톤대회 등의 유치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와 함께 친환경 휴게시설 등을 조성해 다양한 여가활동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증진과 에너지절약에 따른 녹색 도시환경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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