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12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차 동아시아-중남미 협력포럼(FEALAC) 생태관광회의를 개최한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양 지역 간 유일한 정부 간 다자협의체로 양 대륙 간의 상호이해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1999년 출범, 현재 34개 회원국(중남미 18개국, 동아시아 16개국)으로 구성됐다.

이번 회의는 FEALAC 회원국 간 해외 생태관광 성공사례 및 정보교류를 통해 ‘관광산업을 통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발전방향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생태관광(Ecotourism)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멕시코 생태관광 전문가이자 UN 세계관광기구(UNWTO) 특별 고문인 엑토르 세바요스 라스쿠라인이 ‘세계 생태관광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9명의 중남미·아시아지역별 전문가들이 발제하는 3개의 세션 순으로 진행된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