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림환경연구원이 주관하는 ‘제2회 경상남도수목원 야생화 분경식물 전시회’가 수목원 방문자센터 주변에서 열린다.
오는 16일까지 개최될 전시회에는 장수매, 은방울꽃, 망종화, 말발도리, 부처손 등 62종 30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수목원 내에 금낭화, 작약, 수련, 불두화 등 아름다운 꽃이 활짝 피어 운치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분경이란 돌과 작은 식물을 이용해 자연을 축소한 듯이 식재한 화분을 말한다.
이상래 경남산림환경연구원장은 “분경식물 전시회를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더불어 환경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