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생태관광의 정착 및 발전을 위해 지난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한국형 생태관광 활성화 연구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정책·제도 및 홍보·마케팅 등 2개 분과로 구분하고 학계, 업계 및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전문가 17명을 위원으로 위촉해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정책·제도개선 분과는 이날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부처별로 추진되고 있는 생태관광 정책 및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부처별 역할을 정립했다.

또 ‘생태관광의 날’ 제정안을 마련해 생태관광인증제도 도입, 민-관 협력·지원체계 구축방안 등 주요 현안들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했다.

이와 함께 홍보·마케팅 분과는 G20 등 국제행사와 연계한 외국인 생태관광객 유치방안, 생태관광 BI(Brand Identity) 등 브랜드 개발 및 활용방안 등을 논의해 생태관광지 매력을 적극 홍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전략을 마련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각종 정책현안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생태관광을 국격 제고에 기여하고, 저탄소녹색성장의 대표적인 녹색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환경보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지속가능한 관광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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