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의도샛강 생태공원 버들문화구역. <사진제공 서울시>

서울시는 여의도샛강 생태공원을 어린이날에 전면 개장했다.

시에 따르면 여의도샛강 생태공원은 여의도동 63빌딩에서 국회의사당 구간으로 폭 130m, 총 연장 4.6km에 6개 테마로 조성됐다고 밝혔다.

여의 상류 부분을 ‘여의경관구역’, 63빌딩에서 여의교 구간은 ‘수질정화 습지구역’, 여의교에서 서울교까지는 ‘생태체험 학습구역’, 서울교에서 파천교까지는 ‘버들문화구역’, 파천교에서 국회의사당까지는 ‘생태보존구역’, 여의하류 부분은 ‘둔치경관탐방구역’ 등 총 6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9월 부분 개장한 여의도샛강 생태공원은 이번에 상류부분인 여의경관지역과 하류부분인 둔치경관탐방구역을 완공함에 따라 1년 10개월여 만에 전 구간 공사를 마무리 했다.

샛강 상류부분인 여의경관구역은 한강과 여의도 샛강이 만나는 유입부로 한강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잔디마당과 파크골프장, 산책로 등을 조성했다.

수질정화 습지구역은 다양한 형태의 습지를 조성해 샛강의 수질정화 및 생태적 발생 기반을 조성했으며, 생태체험 학습지역은 생태수로 및 버들숲 등을 조성해 생태학습이 가능토록 했다.

또 버들문화구역은 여가문화 공간과 관찰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버들광장, 창포원 및 물억새 군락을 조성했으며, 생태보존구역은 보존지구로 선정해 폐쇄형 습지로 보존키로 했다.

또한 둔치경관탐방구역은 한강 및 밤섬의 경관을 조망 할 수 있도록 넓은 초지로 남는 언덕형태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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