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녹색사업단은 지난 30일 ‘사막화방지 캠페인 슬로건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김신우 씨(경남 진주, 회사원)가 제출한 ‘사막을 녹색 숲으로! 지구를 푸른 꿈으로!’를 최우수 슬로건으로 선정했다.

녹색사업단은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제10차 총회 한국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사막화방지 캠페인 슬로건을 공모했다.

슬로건은 초·중·고 대학생 및 일반인 등 폭넓은 계층이 참여해 3700여 건의 다양한 슬로건이 접수됐으며 1,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우수작에는 이종납 씨의 ‘황사 없는 맑은 공기, 그 시작은 사막녹화’와 주부 박소영 씨의 ‘막아요! 사막화, 지켜요! 푸른 지구’가 각각 선정됐다.

녹색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사막화의 심각성과 방지의 중요성이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었다”며 “2011년 유엔사막화방지총회까지 국민적 관심과 이해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