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의숲국민운동과 유한킴벌리(주)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2010 모델학교숲’을 선정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선정된 학교는 ▲인천 강화 산마을고등학교 ▲경남 함안 가야초등학교 ▲대구 장성초등학교 ▲충남 서산 성연중학교 ▲울산 무거초등학교 ▲강원 홍천정보과학고등학교 등이다.

이들 학교에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앞으로 3년간 6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탄소저감형 숲, 에너지 특성화 숲, 지역참여형 숲, 교육활용형 숲 등 학교별로 특화된 숲을 조성한다.

생명의숲과 유한킴벌리는 지금까지 전국적으로 700개가 넘는 학교숲 시범학교를 육성해 왔으며, 2009년부터는 모델학교숲 활동을 통해 숲과 환경교육이 연계된 학교숲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교숲 조성과 자문 활동에는 80명이 넘는 대학 교수, 초·중·고등학교 교장, 교사, 숲 전문가, 교육 및 환경전문가, 언론인, 기업임직원 등이 볼런티어로 참여하고 있다.

모델학교숲으로 선정된 학교들은 교사와 학생, 지역주민의 참여를 통해 학교에 숲을 조성하고 숲을 활용한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또 학교별로 탄소저감형 학교숲, 에너지 특성화 학교숲, 지역참여형 학교숲, 교육활용형 학교숲 등 특화된 형태의 학교숲 활동을 하게 된다.

생명의숲 조연환 상임대표는 “지난 10년간 학교숲 조성을 통해 녹색공간이 확대됐다”며 “ 자연과 생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학교에 숲을 늘리고 교육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는 것이 2차 학교숲 운동인 모델학교숲 활동”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어 “기후변화시대에 녹지면적을 넓히는 것뿐 아니라 환경교육 강화를 통해 아이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과학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2010 모델학교숲 선정명단

지역

지역구분

학교명

인천

강화

산마을고

경남

함안

가야초

대구

대구

장성초

충남

서산

성연중

전남

영광

성지송학중

울산

울산

무거초

전북

전주

전주한일고

강원

홍천

홍천정보과학고

충북

청원

수성초 구성분교

강원

태백

황지정보산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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