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동에 소재한 성북근린공원이 지난해 11월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개장됐다. 공원은 1.2km의 산책로와 생태연못을 비롯해 정자, 체육시설 등이 설치되어 주민들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원 초입에 있는 하늘한마당은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문화공간이면서, 북악산 산책로인 ‘북악하늘길’에 오르는 출발점이자, 구민걷기대회를 실시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주택밀집 지역에서 그 동안 출입조차 힘들었던 공간이 어느덧 생태공간으로, 주민들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성북근린공원을 찾아보았다.


사업개요
사업명 : 성북근린공원 조성사업
사업기간 : 2009. 5 - 2009. 8.
면적 :  4만617㎡ 
사업비 : 26억1000만원(보상비 포함)
발주처 : 서울시 성북구청
설계사 : 성원조경이엔지(대표 김영환)
시공사 : 대창조경건설(주)(대표 최병순)
 

▲ 지난해 11월 성북근린공원이 개장했다. 공원전경 <사진제공 성북구청>

 

▲ 공원에 2개의 샘물이 있다. 그 두 곳에서 분출되는 물로 생태연못 수원으로 사용되고 있다. 2개의 옹달샘과 빗물이 유입되면 수생식물의 정화과정을 거쳐 계류상단으로 순환 할 수 있게 조성해 항상 물이 흐를수 있도록 했다.

 

 

 

 

▲ 공원을 가로지르는 계단식 생태연못에는 연꽃, 부레옥잠 등이 식재되어 있으며, 물고기를 비롯해 소금쟁이 등을 관찰할 수 있다.<사진제공 성북구청>

 

 

▲ 공원내 계류를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는 마사토로 되어 있으며, 산책로 경계는 버려지는 나무를 활용했다.

 

 

▲ 공원 정상부근에 진입 공간이 있다. 공원에 진입하면서 만나는 곳이 전망대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계단식 생태연못이 내려다 보인다.

 

 

▲ 공원 초입에 위치한 하늘한마당에서는 매일 아침 7시에 에어로빅을 실시하고, 연2회에 걸쳐 진행되는 뜨락음악회가 열린다. 또 매월 넷째주 토요일 진행되는 성북구민 걷기대회의 출발점이자 북악하늘길 출발점이기도 하다.

 

 

▲ 공원 내 2곳에 설치된 운동시설은 주민들 체력단련에 도움을 주고 있다.

 

 

▲ 공원이 조성되기전 공원을 우회에서 멀리 돌아가야 했던 등굣길이 이제는 공원을 가로질러 갈 수있어 학생들 등하교길로도 활용되고 있다.<사진제공 성북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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