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성북동에 소재한 성북근린공원이 지난해 11월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해 시민들에게 개장됐다. 공원은 1.2km의 산책로와 생태연못을 비롯해 정자, 체육시설 등이 설치되어 주민들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공원 초입에 있는 하늘한마당은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문화공간이면서, 북악산 산책로인 ‘북악하늘길’에 오르는 출발점이자, 구민걷기대회를 실시하는 출발점이기도 하다. 주택밀집 지역에서 그 동안 출입조차 힘들었던 공간이 어느덧 생태공간으로, 주민들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성북근린공원을 찾아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