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는 소외계층과 열악한 복지시설의 환경개선을 위해 ‘녹색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주관하는 2010년 소외계층 녹색복지 증진을 위한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 울주군 두서면 ‘효도의 집 녹색 복지 공간 조성사업’이 선정돼 본격 공사에 들어가 오는 6월말 완료한다.

시는 이에 따라 녹색자금 1억4000만원을 투자해 느티나무 등 14종 2582주의 수목 식재와 파고라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거주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텃밭, 초화원, 유실수원 등을 조성해 직접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원예치료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모두가 더불어 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녹색공간 조성사업에 앞으로도 더 많은 국비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도의 집’은 치매·중풍 등 중증노인성질환 어르신의 일상생활 지원 및 기능회복과 사회적, 의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회복지시설로 2007년 3월 2일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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