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동안 조경사업을 시행한 전국 자치단체와 정부투자기관, 공공기관(공기업) 중 올해 조경대상의 영예를 차지하는 단체는 어느 곳일까?

격년제로 시행돼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 조경대상이 '조경대상'과 '조경최우수상', '조경우수상' 등 수상자를 찾는다.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회장 김학범)가 주관하는 '제4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은 이번 달 25~27일까지 '1단계 부문평가 자료제출'을 시작으로 대상 선정을 위한 약 4개월간의 평가 일정에 본격적으로 들어가게 된다.

올해 조경대상에 참가하는 단체의 지난 2006년 1월 1일부터 2007년12월31일까지 완료된 단일 사업 또는 프로젝트 사업실적과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을 평가하게 된다.

이중 1단계에 해당하는 부분별 평가는 7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진행되며, 지난 2년간 수행된 사업을 대상으로 공원녹지, 생태조경, 경관조성, 문화관광, 조경정책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평가한다.

또한 공원녹지, 생태조경, 경관조성, 문화관광 등 4개 사업부문은 1차로 도판 및 보고서를 평가(60점)하며, 2차로 1차 평가 점수의 부문별 상위 3개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 한해 현지실사 평가(40점)를 진행할 예정이다. 반면, 조경정책의 경우는 보고서 평가로 이뤄진다.

1단계 평가가 끝나면 오는 8월5일부터 9월10일까지 2단계 종합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종합평가는 부문별 평가에서 각각 상위 3위 안에 든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부문별 평가점수(500점)에 해당 단체 및 기관장 면담점수(100점)를 합산해 600점 만점으로 평가한다.

특히, 100점이 주어진 단체 및 기관장 면담시 주요 평가기준은 조경에 대한 관심과 사업의지, 2008년도 전체 사업계획 및 예산이다.

1,2단계 평가를 마친 심사위원회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시상자를 선정해 9월22일 최종 발표하며, '조경의 날'인 오는 10월20일 시상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조경대상에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은 한국조경학회에 오는 27일까지 1단계 부분평가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지난 2006년 진행된 제3회 대한민국조경대상에서는 경북 김천시가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서울시 송파구와 한국토지공사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문의 (사)한국조경학회 02)565-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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