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열 다섯번째 맞는 여름조경학교(교장 홍광표, 조경학과 교수)가 '한국성 - 그 의미와 창조적 계승'이라는 주제로 내달 14일부터 12일간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

(사)한국조경학회(회장 김학범)가 주최하는 여름조경학교에는 조경 관련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15명씩 3개 스튜디오와 설계실무자 및 일반인 대상 1개 스튜디오를 모집할 예정이며, 수강료는 학생은 무료, 일반인은 50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이번 주제로 선정된 '한국성 - 그 의미와 창조적 계승'은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성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그것의 창조적 계승을 위한 조경과 접점을 이루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배경에서 선정되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학교에서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자유롭고 창조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제공하게 된다.

7월14일(월) 입학식과 대상지 답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특별강좌, 스튜디오, 저녁강좌가 이루어지며, 19일에는 조경 현장답사, 25일(금)에는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이 진행된다. 수업시간은 매일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3일까지 (사)한국조경학회 사무국(02-565-2055)으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학생은 자기소개서와 학과장 추천서 및 작품시트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일반인의 경우는 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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