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2010년 책임운영기관의 기관운영성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국립축산과학원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중앙행정기관 소속 37개 책임운영기관 중 가장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국립축산과학원은 세계 2번째 장기이식용 미니돼지 개발했으며 판별율과 진단시간이 개선된 이동형 한우판별기, 가축분뇨를 이용한 한국형 바이오가스 생산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뛰어난 연구성과를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차지했다.

또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수량성이 높은 딸기 수경·고하 품종을 개발 보급해 국산품종 보급률을 크게 확대했고 국화 백마 품종을 개발해 국화강국 일본을 추월했으며 장미 고품질 품종 개발으로 로열티 경감과 수출확대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김재수 청장은 “잇따른 최우수기관 선정에 자만하지 않고 더욱 분발하는 계기로 삼아 농업녹색기술을 주도하고 실용기술 및 첨단 융복합 기술개발 보급에 역량을 집중해 청이 농업인과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농업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Landscape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